두 이미지의 합성 - 블렌딩 모드

지난 강의에서 포토샵에서 [레이어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레이어는 각각의 작업층이라 이해하면 알기 쉽습니다.

이미지를 겹쳐서 나타내는 포토샵에서는 각층의 레이어를 여러방식으로 혼합할 수 있는데요.

그 혼합방식은 [블렌딩 모드]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오늘은 블렌딩 모드를 이용한 합성방법에 대해 간략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개의 레이어를 하나로 합쳐 블렌딩 모드를 이용하여 합성한 모습

포토샵을 실행하고 [파일]-[열기]를 눌러 [액자가 걸린 벽]모형의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CTRL + 0)

이미지를 합성하기 위하여 벽에 걸린 액자를 삭제하겠습니다.

좌측 도구 툴에서 [패치도구]를 선택합니다.

패치도구는 선택한 부분을 인접 영역에서의 유사한 이미지 모습으로 변경해주는 도구입니다.

패치도구를 사용하기 위해 [CTRL] + [+] 를 눌러 이미지를 확대합니다.

액자의 테두리를 위와 같이 잡아줍니다.

액자의 테두리 부분을 선택한 후, 마우스를 옆쪽 빈벽으로 이동시켜 액자를 없애 줍니다.

위에서 작업한 방식대로 패치도구를 이용하여 다른 액자도 없애 줍니다.

도장도구를 이용해도 되지만, 패치도구를 이용하면 절단부분을 좀 더 자연스레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미지를 벽에 합성해 보려 합니다.

[파일] - [열기]을 선택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하여 불러옵니다.

이미지를 해당 레이어에 옮기면 위와 같이 표현 됩니다.

[CTRL + T]를 눌러 이미지를 적당한 사이즈로 변경해 줍니다.

우측 하단 부분에 보면 블렌딩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목록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서 원하시는 부분을 선택하여 합성해봅니다.

제가 선택한 모드는 [어둡게 하기]로

두개의 이미지를 비교하여 좀 더 어두운 색을 표현하게 됩니다.

어두운 부분이 표현되면서 자연스레 밝은 부분은 투명처리가 되었습니다.

나무 그림의 좌측 부분을 보시면 이미지의 끝 부분이 자연스레 합성처리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전체적으로 밝게하기 위해 우측 상단에서 [곡선조정]을 선택합니다.

곡선을 조정하여 밝기를 좀 밝게 변경해주고 명암구분을 뚜렷하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액자가 있던 부분에는 자연스럽게 들판에 나무가 있는 것처럼 합성이 되었습니다.

포토샵의 버전이 업그레이드 될 때 마다 블렌딩 모드가 몇가지씩 추가됩니다.

상황에 맞는 블렌딩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개의 모드를 자주 사용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